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단 소속 이청수와 김성용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각각 2품과 3품에 등극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횡성군체육회와 횡성군씨름협회가 공동 주관한 ‘IBK기업은행 2018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청수는 지난 16일 열린 금강장사(90㎏ 이하)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승호(수원시청)를 제압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로써 이청수는 지난해 4품에서 올해 2품으로 두 계단 올라섰다.
금강장사는 결승에서 임태혁(수원시청)을 물리친 최정만(영암군)이 차지했다.
김성용은 지난 15일 치러진 태백장사(80㎏ 이하) 준결승에서 윤필재(울산동구청)에게 0-2로 패했다.
태백장사는 윤필재를 3-1로 제압한 성현우(연수구청)의 몫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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