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주·김수진도 40㎞ 부문 완주 성공
제주승마공원 유소년승마단 소속 장형준(15·한라중)이 국제 지구력 승마대회에서 한국 유소년 최초로 80㎞ 자격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형준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테랭가누에서 국제승마연맹(FEI) 주최로 열린 국제 지구력 승마대회에서 80㎞ 부문에 출전해 완주했다.
한국 유소년이 이 대회 80㎞ 자격을 얻기는 장형준이 처음이다.
이로써 장형준은 앞으로 80㎞ 부문을 한 차례 더 완주하면 국제 공인 지구력 승마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유소년승마단 소속 고형주(13·한라중 진학)와 김수진(12·브랭섬 홀 아시아)도 이 대회 40㎞ 부문 완주에 성공했다.
한편 국제 공인 지구력 승마대회 출전 자격을 취득하려면 국제 지구력 승마대회에서 4차례에 걸쳐 총 240㎞(1~2차 각 40㎞·3~4차 각 80㎞)를 완주한 증명을 FEI에 통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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