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유산보존회 소속 문화재 돌봄 사업단은 앞으로 제주지역 자연유산문화재 221개소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리를 하게 된다.
사업단은 문화재전문가 10명이 투입돼 문화재 모니터링팀, 경미수리팀 등을 꾸렸고, 이 밖에도 상시 고용인력 22명, 수시 고용인력 9명 등 모두 41명을 구성해 한라산보호구역 등 주요 자연유산문화재 지역에 배치된다.
또 이들은 전문모니터링과 함께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 등을 통해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고, 관람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윤봉택 이사장은 “20여 년 넘게 문화재 행정업무를 해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연유산문화재를 잘 관리하고, 재난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탐라문화유산보존회는 지난달 11일 문화재청과 제주도가 주관한 자연유산문화재 분야 문화재 돌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달 29일 제주도와 위탁 관리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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