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시각과 신선한 생각 예술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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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동인 혁,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Wind, 바람 부는 혁’展
▲ 백광익 作

모더니즘 실험 정신을 추구하며 과거의 전통을 버린 현대미술가들의 모임인 미술동인 혁(회장 정택금).


56년 전 구상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온 미술동인 혁은 현존하는 국내 최고 미술동인단체다.

 

이들은 새로운 시각과 예술의 재료, 역할의 본성에 대한 신선한 생각으로 전통적 예술의 특징인 묘사에서 벗어나 추상을 지향하고 있다.


때론 고독하고 본질적인 것들에 대한 탐닉에 빠진 미술동인 혁이 창립56주년을 맞아 ‘Wind, 바람 부는 혁’을 주제로 제주에서 올해 첫 전시를 연다.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제주국제예술센터에서 열리는 전시는 회원과 외국작가, 초대작가 등의 작품 약 45점으로 꾸며진다.


색채와 형태의 순수성과 함께 창조행위의 작품들은 ‘오브제 미술’을 거친 현대미술을 보여준다.


정택금 회장은 “국내 현대미술 작품을 부산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중국, 일본 등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면서 “제주에서는 현대미술을 하는 분이 몇 명 없는데, 저희 회원 가운데 백광익 제주국제예술센터 이사장님이 제주에 현대미술을 활성화 시키고 미술가들 사이에 문화적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저희를 초청해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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