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부터 제주-서귀포 간 일주서로를 운행하는 202번(서일주) 버스의 서귀포 기종점을 기존 서귀포버스터미널(월드컵경기장)에서 서귀포 1호 광장(구 터미널)으로 변경한다.
기존 202번 버스는 제주터미널에서 일주서로로 서귀포터미널까지만 운행했다.
이에 따라 한경, 대정, 안덕 지역 주민들이 서귀포시청, 서귀포여고 등 서귀포시 원도심까지 이동하려면 서귀포터미널에서 서귀포시내 간선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향후 202번 버스 기종점이 서귀포 1호 광장까지 연장·운행하면서 버스 이용객들이 환승 등의 번거로움 없이 서귀포시 원도심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8월 26일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노선 보완을 위한 후속 조치로 19개 노선 신설, 105건의 운행시간 조정 등 총 124건에 대해 후속 조치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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