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농협 카드 고객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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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은행 이어 이달 중 농협과 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계획

제주은행 카드 이용자에게만 주어지던 ‘제주 체육시설 이용료 10% 할인’ 혜택을 NH농협은행 카드 이용자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은행과 협약을 맺어 지난해 9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온 ‘제주 체육시설 이용료 10% 할인 지원 사업’을 다음 달부터 농협 카드를 사용하는 도민에게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민이 체육시설을 사용할 때 제주은행 또는 농협 카드(신용·체크)로 이용료를 결제하면 카드사가 매월 카드 이용대금 청구 시 체육시설 이용료의 10%(월 1만원 한도 내)를 공제해 청구하고, 할인된 금액을 월 1회 청구한 은행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업종은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신고 대상 업종과 법률에서 정하지 않은 자율업종 중 제주도체육회가 선정, 은행에 통보한 생활체육 관련 업종이다.

 

제주지역에는 545개의 생활체육 관련 업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이달 안으로 농협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대회협력국장은 “도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율 70%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체육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이 도민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제주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은 건수는 9600건으로 매출 금액은 6억3700만원, 할인지원 금액은 3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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