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 교육사조에 경쟁력 더하겠다”
김광수 “제주 교육사조에 경쟁력 더하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김광수 교육의원 21일 도교육감 선거 출마 공식 선언
▲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사진 오른쪽)이 21일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김종배 상임 선거대책위원장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제주시 일도1·이도1·2·삼도1·2·용담1·2·건입·오라동)이 21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광수 교육의원은 이날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행복, 사랑, 믿음, 배려를 키워드로 한 교육사조에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 교육감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의원은 “제주는 섬 특성상 청년 일자리가 부족하다”며 “아이들이 전 세계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제주 교육의 방점을 찍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제주특별법에 보장된 제주 교육에 대한 특례를 활용한 자율학교 1~2곳을 운영할 것”이라며 “제주형 교육 특례를 활용한 자율확교를 통해 지금 교육과정에서 탈피한 학교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예산 문제 등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보성초등학교 통학버스 문제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던졌다.


김 의원은 “초등학교 1~2학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읍면동 작은 학교부터 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스쿨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교육의원은 최근 제주新보·제주MBC·제주CBS가 공동 발표한 ‘2018년 지방선거 1차 여론조사’ 등에서 이석문 교육감과 비교해 지지율이 낮게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이 교육감은 지난 4년간 교육감으로 활동했고, 교육의원 경력도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며 “아직 지역구 외에는 발 디딘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여론조사) 큰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27일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