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ACL 첫 승…조 2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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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마그노 연속골에 힘입어 부리람에 2-0 승리…승점 3점 확보
▲ 제주유나이티드가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ACL G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아시아 무대에서 첫 승을 기록하며 조 2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21일 태국 부리람의 I-모바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2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제주는 소중한 승점 3점을 확보, 같은 날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비기며 1승 1무로 선두를 달리는 세레소 오사카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제주는 3-4-1-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마그노와 진성욱을 투톱으로 내세웠고, 그 밑에 류승우를 배치했다.

 

김수범과 권순형, 이창민, 박진포로 미드필더를 구축했으며, 스리백에는 정다훤과 조용형, 김원일을 세웠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선제골은 전반 2분에 나왔다. 이창민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동료 마그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득점 이후에도 왼쪽 측면을 이용해 활발한 공격을 이어가던 제주는 곧이어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전반 20분 부리람 페널티박스 안에서 부리람 선수가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이후 마그노가 오른쪽 구석으로 차분하게 밀어 넣었다.

 

제주는 2-0으로 앞서가는 상황에서도 신중했다. 후반 중반에는 진성욱과 이창민을 빼고 이은범과 이찬동을 각각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부리람의 타이트한 공세에 밀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견고한 수비로 막아냈다.

 

제주는 남은 시간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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