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리 하수펌프장 사고로 치료받던 공무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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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 22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1리 하수중계펌프장 맨홀에서 유해가스에 질식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소속 7급 공무원 부모씨(46)가 24일 오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부씨는 사고 당시 맨홀에서 작업을 하다 쓰러진 인부를 구하다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지상에서 3m 아래에 있는 맨홀에서 배관 교체 공사가 이뤄지던 당시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은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부씨 등 공무원 2명과 근로자 4명은 모두 가스에 노출됐지만 다행히 부씨 외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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