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평창올림픽 경제효과…1분기 GDP 0.2%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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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관광과 대회 경비 등 소비 1조4000억 증가

청와대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p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청와대는 지난 23일 배포한 ‘평창동계올림픽 성과’ 자료를 통해 경제올림픽과 관련 “내·외국인 경기장 방문 및 관광(5000억원)과 대회 경비(9000억원) 등 1조4000억원의 소비가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또 2011년 평창올림픽 개최 확정 이후를 기준으로 소비(2조3000억원) 및 인프라 투자(11조4000억원) 등 지출이 총 13조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청와대는 특히 “북한 참가는 그 자체로 평화 올림픽을 상징한다”며 “한반도 긴장 완화와 비핵화의 평화적 해법 모색을 위한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남북 공동입장은 세계를 향한 강력한 평화 메시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 이후 최초의 대규모 국제행사이자 다자외교 무대로 정상외교의 다변화 기반을 구축했다”며 “26개국 정상급 외빈이 참석했고, 14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오찬·만찬 또는 회담을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청와대는 이 밖에도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 문화올림픽, 안전올림픽, 성공적인 대회 운영 등 평가를 내놓았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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