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등학생 잠복 결핵 감염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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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성률 2.8%로 전국 평균(2.1%) 웃돌아

제주지역 고등학교 1학년들의 잠복 결핵 감염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잠복 결핵 감염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잠복 결핵 감염 검진에 참여한 학생은 25만1922명(2312개교)으로 인터페론감마 분비 검사를 통해 잠복 결핵 감염 여부가 조사됐다.


그 결과 잠복 결핵 감염 양성자로 나온 학생은 5178명으로 2.1%의 양성률을 보였다.


시도별로 보면 제주,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충남, 경북, 제주 등에서 평균 이상의 잠복결핵감염 양성률 분포를 보였다.


잠복 결핵 감염 양성률을 17개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충남 2.9%, 제주·대구 2.8% 등 순이다.


성별에 따른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을 보면 여학생 2.1%, 남학생 2.0%로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연령에 따라서는 만 15세 이하 2.0%, 만 16세 2.1%, 만 17세 이상 2.7%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잠복 결핵 감염 양성률이 높았다.


또한 학교별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인원수에 따라서는 학생수가 1~19명인 학교의 잠복 결핵 감염 양성률이 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99명인 학교 2.4%, 100~199명인 학교 2.3%, 200~299명인 학교 2.0%, 300명 이상인 학교 1.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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