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홈 개막전서 서울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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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없이 0-0…7경기 연속 무승의 질긴 악연의 끈 이어가
▲ 제주유나이티드가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1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홈 개막전에서 비기며 올 시즌 첫 승을 거두는 데 실패했다.

 

제주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승점은 단 1점만을 확보했다.

 

최근 서울을 상대로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을 이어가던 제주는 이날 경기를 무승부로 마쳐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을 기록, 질긴 악연의 끈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이날 제주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투톱에 마그노와 이은범을 배치했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이창민을 세웠다.

 

중원은 박진포와 권순형, 이찬동, 김수범으로 구축했으며, 스리백은 김원일과 조용형, 권한진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0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양팀 모두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마무리 공격 작업 때면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첫 유효슈팅은 전반 28분 만에 나왔다. 서울의 안델손이 제주 골문 앞 정면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이창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에 질세라 제주도 전반 37분 권순형의 왼발 중거리포로 상대의 골문을 노크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기엔 역부족이었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은범 대신 진성욱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서울은 후반 12분 제주 페널티박스 근처에서의 프리킥 기회에서 박주영이 위력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이창근 골키퍼가 또다시 선방하며 물거품이 됐다.

 

제주는 후반 21분 이창민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5분 뒤인 후반 26분에는 상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류승우의 슈팅이 무위에 그치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에도 양팀은 공수를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별였지만,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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