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고 장은서,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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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과 짝 이룬 여자복식 4강서 중국에 0-2 패
▲ 장은서(사진 왼쪽)가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배드민턴의 미래 장은서(제주여고 3)가 2018 네덜란드 주니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장은서는 지난달 28일부터 3월 4일까지 네덜란드 하를럼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복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정현(부산 성일여고)과 짝을 이룬 장은서는 4강에서 중국팀에게 0-2로 졌다.

 

장은서·이정현 조는 64강에서 덴마크팀에 2-0으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이어 네덜란드 팀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팀을 2-0으로 이겼고, 8강에서 홍콩을 2-0으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장은서는 지난 1월 열린 ‘2018 중·고연맹회장기 전국 학생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도 동료 현예빈(제주여고 3)과 팀을 이뤄 출전한 여고부 2학년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제주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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