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 해상에 선저폐수(어선 바닥에 고인 유성 혼합물)를 배출한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사천선적 저인망 어선 Y호(42t) 기관장 임모씨(5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께 서귀포항에서 잠수펌프를 이용해 어선 기관실 바닥에 고여있는 선저폐수 약 20ℓ를 배출해 주변 해상(길이 10m, 폭 1m)을 오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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