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10일 도당사에서 제7차 도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구자헌 제주시갑당협 위원장을 도당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구자헌 위원장이 선거일까지 도당위원장 직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도당위원장이 선거 출마 등의 이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도당 수석부위원장이 그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김방훈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은 오는 6월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이다. 선거일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구자헌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당원 모두와 한마음이 돼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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