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부터 오는 6월까지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 추진마을 육성사업을 완료한 도내 34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전수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 추진마을 육성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사업을 완료한 34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잘못된 점을 발견할 경우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제주도는 사업운영이 우수한 마을에 대해서는 시설 보수 등 유지관리비 지원을 검토하고, 미흡한 마을은 활성활를 위한 컨설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마을의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제주다운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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