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어디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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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지로 세계평화의 섬 제주 '주목'...평양.판문점.스위스.스웨덴 등도 거론

5월 첫 북미정상회담이 예고된 가운데 개최지 후보로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거론, 주목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면담하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오는 5월까지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판문점에서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5월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중대한 분수령을 맞게 됐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언론들은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평양과 워싱턴 외에도 제주, 판문점(비무장지대), 스웨덴, 스위스 등을 거론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문대림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도 지난 9일 각각 제주 개최를 제안했다.

 

이는 제주의 경우 지정학적인 여건은 물론 안전하고도 쾌적한 자연환경, 잘 갖춰진 숙박·휴양·회의시설 등 장점(본지 3월 9일 자 15면 ‘남북 교류와 평화의 섬 제주’ 보도)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는 1991년 노태우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비에트연방공화국 대통령 회담을 비롯해 1996년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및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 총리와의 회동 등 세계 정상들의 회담 개최지로 각광을 받아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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