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청정에코마라톤에서 최고기록을 갱신하게 돼 보람차다.”
풀코스 남자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노희성씨(39·원주북원마라톤)는 2시간 36분 26초의 놀라운 기록으로 주변 참가자의 부러움을 샀다.
노씨는 “제주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참가는 여러 번 해 봤지만 국제청정에코마라톤 참가는 처음”이라며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나의 최고 기록도 갱신하고, 우승도 차지해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마라톤 코스는 내가 뛰어본 코스 중에서도 단연 손에 꼽히는 최고의 코스였다”며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섞여있어 뛰기 녹록지만은 않았지만 풀코스를 뛰면서도 지겹지 않았고 제주 천혜의 경관을 눈에 담으며 뛸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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