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0도 봄날씨…큰 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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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20도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오르는 등 만연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 15.2도, 서귀포 15.8도, 성산 16.5도, 고산 15.3도의 낮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상청은 앞으로 제주지역에 따뜻한 남쪽공기가 유입되면서 13일 낮 최고 기온이 17~19도, 14일 18~20도의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봄철 복사냉각(맑은 날씨로 지표면 복사에너지가 상공으로 빠져나가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지며 일 최저기온이 7~13도 수준을 보이며 낮 최고기온과 10도 이상 차이나는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5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후 제주지역에 대륙고기압이 영향을 미치며 낮 최고기온이 15~16도의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며 “한동안 일교차 큰 날씨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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