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상인연합회는 13일 우도면사무소 앞에서 우도 렌터카 출입제한 해제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우도상인연합회는 이날 집회를 통해 “우도 렌터카 출입 제한 이후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이 짧아지면서 상가를 방문하는 손님이 크게 줄었다”며 “상가 손님이 줄면서 우도 내 생산물에 대한 판매도 감소하면서 우도주민 대다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렌터카 출입제한 조치 당시 주민 협의도 없이 제주도가 일방적으로 강행해 지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제주도는 렌터카 출입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우도주민과의 면담을 통해 절충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도상인연합회는 오는 14일과 15일에도 추가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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