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눔 행사는 13일 제주시 우도면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제주시청과 신제주 제원사거리, 제주시오일장, 제주대학교 등에서 열린다.
동백꽃 배지를 비롯해 4·3을 바로 알리기 위해 4·3소책자, 70주년 기념행사를 담은 리플릿, 4·3유적지 지도를 배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백꽃 배지를 달고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주소셜미디어협회는 나눔 행사를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3일간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일반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미 페이스북에 120여회가 공유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두혁 소셜미디어협회 회장은 “국가권력에 의해 인권이 유린됐던 제주4·3의 아픈 역사가 잊혀 지거나 상처받은 이들이 외면되어선 안된다”며 “4·3 추모주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동백꽃 배지를 달고 제주4·3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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