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노지감귤 생산 원지정비부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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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제주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월 서귀포시 상효동에서 감귤원 간벌 발대식을 시작으로 간벌작업이 시작됐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많은 양을 생산하면 소득이 많아져 간벌을 하면 얻게 되는 품질 향상과 노동력 경감에 대한 관심이 덜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령화로 농작업의 노동 강도를 경감하고, 햇빛 비침을 좋게 해 병해충을 줄이며, 해거리를 줄여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간벌을 선택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시장에 나가면 사시사철 맛있는 과일류와 과채류가 넘쳐나고, 값싸고 맛있는 수입 농산물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러한 무한 경쟁 시대에 맛있는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전정, 비료주기, 열매솎기 등 농작업 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을 위한 혼·밀식 감귤원을 종합적 리모델링하는 원지정비 지원 사업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지정비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신규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성목 이식과 얕은 배수로 정비를 한 후 개폐형 위드스톱(부직포)을 설치하고 선택 사양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또는 방풍수를 정비하는 종합적인 사업이다.

소비자에 입맛을 사로잡는 노지감귤을 생산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로 줄이 맞지 않고 혼식된 감귤원의 노지 감귤원 원지정비 지원 사업을 적극 권장한다.

원지정비 지원 사업 신청은 지역에 있는 농·감협에서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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