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4차 도서개발사업 46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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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양도 우도 등에 어촌체험시설, 해안도로 확장 등 추진
▲ 제주시청사 전경. <제주신보 자료사진>

제주시의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년 동안 총사업비 466억2600만원의 투입된다.

 

도서개발사업은 생산·소득·생활기반시설의 정비와 확충으로 도서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종합개발사업으로, 관할 시·도지사가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행정안전부장관의 도서개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무총리에게 보고 후 확정된다.

 

제주시는 제4차 도서개발 10개년 계획 중 우선 올해 한림읍 비양도에 어촌체험시설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하며, 우도에는 해안도로 가로등 시설 1억원, 해안도로 확장 6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추자면 중 상추자지역에는 10억원을 투입해 멸치액젓 가공공장 시설을 추진하고, 어선계류용 부잔교 시설에 2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하추자에도 3억원을 들여 어선계류용 부잔교를 시설하는 한편 4억원을 투입해 추포도에 선착장 시설 보강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10년간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추자도·우도·비양도에 224억5600만원을 투입해 물양장 정비, 월파방지시설 및 해안도로 조명시설 설치 등의 생활기반시설과 참조기 가공공장, 해조류 가공시설 설립 등 생산·소득기반시설 등 17개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인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우도와 추자도에 각각 25억원을 투입해 도서지역의 특성과 보유자원을 활용한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한편 제주시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용역을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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