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전 마지막 임시회…삼다수 증산 등 처리 주목
선거 전 마지막 임시회…삼다수 증산 등 처리 주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4일 도의원 2명 증원 처리 이어 19일 정달호 ICC후보자 인사청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고충홍, 자유한국당·제주시 연동 갑)는 14~20일까지 7일 회기로 제35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6·13지방선거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임시회에선 먹는샘물(삼다수) 지하수 증산 등 민감한 안건이 대거 상정돼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제주시 아라동과 오라동이 독립 선거구로 되면서 도의원 2명 증원을 담은 ‘제주도의원 지역선거구 및 교육의원선거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14일 오전 10시 상임위에서 심사를 한 후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 상정된다.

도의회는 물론 도민사회가 바라던 안건인 만큼 원안대로 처리될 예정이다. 이상봉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 을)은 “새 선거구인 아라동과 오라동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해 신속하게 조례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삼다수 증산을 위해 지하수 취수량을 1일 3700t에서 5100t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한 ‘먹는샘물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은 15일 가부 여부가 결정된다.

개발공사는 여름철 삼다수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이후 5년 만에 증산을 요청했다.

두 차례나 심사 보류됐던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인 ‘신화련 금수산장 관광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에 대해서도 15일 가부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 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2동 을)는 오는 19일 정달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청문 보고서 채택을 결정한다.

정 후보자가 인사청문을 통과하면 오는 29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교육의원들은 16일 ‘작은학교 및 원도심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은 뒤 지난 3월 2일자로 분교장에서 본교로 승격한 더럭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이번 임시회에선 총 60여 건이 안건이 다뤄진다. 다음 임시회(제360회)는 선거가 끝난 후 6월 19일 열리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