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66)는 14일 도내 특성화고등학교에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 비율은 28.1%로 5년새 10.2% 포인트 증가했다”면서 “하지만 도내 고교에 관련 학과나 과정이 없어 중학교 졸업생들이 관련 진로 찾기가 힘든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에 들어선지 8년이 넘으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이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도내 특성화고에 반려동물 관련학과 신설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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