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서장 황승철)는 다음 달 3일 제주4ㆍ3평화공원에서 봉행되는 제70주년 4ㆍ3희생자추념식의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소방서는 주요 행사장 4곳에 대한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인력 60여 명, 차량 5대를 행사장 주변에 배치하는 등 소방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소방서 전 직원이 4·3 70주년기념 동백꽃 배지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또 유가족 중 화재에 취약한 고령자 및 설치 희망 10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추념행사 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