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노숙인이 음식점 창고 앞에 보관된 빈 소주병을 훔쳤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4일 빈 소주병을 훔친 혐의(절도)로 양모씨(6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월 21일 오전 5시30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모 음식점 창고 옆에 보관된 빈 소주병 450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훔친 소주병을 조금씩 마트에 가져가 빈 병 보증금으로 총 4만5000원 환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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