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 용흥마을 도시게획도로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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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는 용흥마을 도시계획도로 전경.

서귀포시는 최근 대천동 용흥마을회관에서 중산간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2-1-39호선) 1㎞ 구간 도로 확장·포장 사업을 발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구간 도로는 폭이 좁아 주민 보행 및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36억3000만원을 투입해 도로 폭을 기존 4m에서 15m로 확장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12월까지 도시계획도로 확장·포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는 최근까지 사업 구간에 편입되는 토지 46필지(1만96㎡) 중 31필지(8783㎡)에 대한 보상 협의를 마무리했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이 구간 도로는 토지 보상 문제 등으로 일주도로에서 마을회관까지만 확장·포장된 후 장기간 공사가 재개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2020년 이후에는 일주도로에서 중산간도로에 이르는 마을안길이 시원하게 뚫리면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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