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57)는 15일 희망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때 화장과 더불어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주에는 반려동물 장례를 치를 만한 시설이 한 곳도 없다”며 “더 이상 동물은 애완용이 아니며 가족처럼 함께 하는 반려이기 때문에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는 장례식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책은 반려동물들이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복지권이기에 혐오시설이 아닌 공익적 요건을 갖춘 편의시설로 봐달라”며 “많은 반려인의 슬픔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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