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복지 문제는 주민들이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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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란,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
우리 동네에서 누가 힘들어 하는지, 어떤 사람이 도움이 필요한지, 어떤 자원이 숨어있는지 누가 가장 잘 알고 있을까?

바로 우리 지역 복지문제는 지역 주민들이 해결한다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아닐까.

정부는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전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해 복지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맞춤형 복지팀은 읍면동 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가 어려움을 상담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 공동체를 회복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서귀포시는 17개 전 읍·면·동에 협의체가 구성돼 361명의 위원들이 열정적으로 복지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각지대 발굴, 자원발굴, 서비스 연계, 특화 사업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국민대통합위원회 우수상,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통령소속국민대통합위원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

지난 1월 31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올해 협의체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1대1 안전망 구축, 방문 및 전화 안부 확인, 고민 상담, 복지 서비스 안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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