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제주지원, 다음달 말까지 학생들 많이 찾는 음식점 등 집중 점검
수학여행철을 맞아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하욱원, 이하 농관원제주지원)은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학생단체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 음식점, 리조트 내 음식점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학여행철을 맞아 제주를 찾은 학생들에게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 제공하고 농식품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농관원제주지원 특별사법경찰과 농산물명예감시원을 동원해 단속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봄철 행락철을 맞아 올레꾼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에 실시된 학생단체 이용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에서는 위반업체 10개소가 적발되기도 했다.
농관원제주지원 관계자는 “농업인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농식품 유통질서의 확립은 무엇보다 농식품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경우에는 부정유통 신고전화(☎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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