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66)는 지난 16일 ‘제학력 갖추기 평가’를 학교 자율에 맡겨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존 샘플 조사 형식의 학력평가 방식을 전수조사 형태의 평가 방법으로 바꿔야 한다”며 “제학력 평가를 부활하되 일제고사가 아닌 학교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른 평가 방법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사는 아이들 한명, 한명의 현재 수준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장 중심의 자율적 운영 전제하에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며 “아이의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수업을 진행하는 현재 상황에선 학교의 자율성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전수조사 형태의 평가 방법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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