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단형 중앙분리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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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화단형 중앙분리대가 중앙선 침범사고를 막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철제형 간이중앙분리대로 개선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중앙선 침범 사고는 2014 222건에서 2015년 248건, 2016년 223건, 2017년 178건 등으로 간이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2015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다만 아직도 평화로와 번영로, 중산산도로 등 주요 도로 일부 구간에 화단형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중앙선 침범 차량을 막지 못하는 상태다.

 

실제 지난 15일 오후 9시께 서귀포시 안덕면 중산간서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며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 4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화단형 중앙 분리대를 철제형 간이 중앙 분리대로 교체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기에 중앙분리대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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