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6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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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설 부문 각각 정찬일·김소윤 작가
김소윤 작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20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청 삼다홀에서 제6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에서는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현기영)가 지난 2월 28일 본심사를 통해 당선작으로 선정한 시 부문 ‘취우’의 정찬일 작가와 소설 부문 ‘정난주 마리아-잊혀진 꽃들’의 김소윤 작가에게 상패와 상금(시 부문 2000만원, 소설 부문 7000만원)이 수여된다.

 

시 부문 당선자 정찬일 작가는 “저에게 4·3은 시와 마찬가지로 어느 하나의 의미로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더 확장돼야 하고 진화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4·3에 대해 증언하는 분들에게 큰 빚을 졌고, 앞으로 젖은 눈길과 마음이 오래도록 머물게 하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설 부문 당선자 김소윤씨는 “순교자 정난주 마리아를 통해 척박한 제주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한 조언과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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