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6시12분께 중문관광단지 내 모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손녀와 함께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임모씨(68·서울)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임씨는 물 속에서 손녀를 안고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고, 곧바로 이를 목격한 호텔 수영장 안전요원에 의해 수영장 밖으로 올며져 119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경찰은 임씨에게 지병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참고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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