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 "블랙스톤 회장, 원지사 후원회장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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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명백한 허위사실 사과 요구…최초 유포자 검찰 고발"

제주경실련이 신화련금수산장 합자회사인 블랙스톤 회장이 원희룡 도지사의 후원회장을 맡아왔다는 의혹에 대해 19일 성명을 내자, 제주도가 반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경실련은 이날 “제주도의회는 골프장부지를 관광위락시설로 변경하는 중국자본 금수산장 관광개발을 부결해야 한다”며 “금수산장개발㈜과 합자회사를 경영하는 블랙스톤 원모 회장이 원희룡 지사의 후원회장으로 역할해온 사실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강영진 제주도 공보관은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주경실련이 신화련금수산장 관광개발 환경영향평가 관련 이 사업에서 합자회사를 경영하는 블랙스톤 회장이 원희룡 지사의 후원회장으로 역할을 해왔다는 성명은 명명백백한 허위사실이자 음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제주경실련의 성명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강 공보관은 또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민주당 인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선관위와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당 당원인 H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희룡 도정과 신화련 카지노’와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H씨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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