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4·3 주제 교과 운영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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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인권교육 교육과정 운영비 지급 및 인문학 연수 운영

제주시교육지원청은 4·3 70주년을 맞아 4·3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평화·인권교육이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4일에는 지원청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4·3 평화인권 인문학 연수를 운영한다. 제주4·3연구소 연구팀과 함께 관덕정을 시작으로 화북 곤을동, 선흘 낙선동을 거쳐 북촌리까지 제주시 동부권 4·3 유적지를 답사한다.


또 올 상반기 관내 32개 초·중학교에서 4·3 유족 명예교사 수업을 진행하며, 평화인권교육 교육과정 운영비를 학교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4·3을 주제로 한 교과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학교들도 여럿이다. 한 학교 사례를 보면 국어 시간에는 ‘순이 삼촌’ 소설 읽기, 음악 시간에는 ‘잠들지 않는 남도’ 부르기, 미술 시간에는 4·3 현수막과 걸개 제작, 4월 3일 순이삼촌 작품 안에 있는 음식으로 급식 제공하기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제주시와 연계해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4·3평화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강동우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리에서 4·3 교육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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