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 현장실습 패러다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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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란 교육부 차관, 21일 특성화고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위해 한림공고 방문
▲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21일 특성화고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관련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림공고를 찾았다.

“학습 중심 현장실습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21일 특성화고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관련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림공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공택 한림공고 교장, 윤태건 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상희 한림공고 동문 운영위원장, 김방훈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윤성민 ㈜기흥 대표, 김홍삼 ㈜보타리에너지 대표, 고윤석 ㈜광덕전력 대표, 올해 졸업생인 김영민·고정협씨 등이 참석했다.


기업체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현장실습생을 받기 꺼려하는 기업체들도 있기 때문에 세제 혜택 등을 주면 현장에서 학습형이든 근로형이든 실습을 활성화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상희 운영위원장은 “특성화고의 목적은 취업이기 때문에 현장실습이 반드시 더 필요하다”면서 “현장실습 기간을 줄이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현장 실습실 공간 확충 및 현장 환경 개선 등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춘란 차관은 “제주도내 산업단지가 적어 취업처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많다”면서 “현장에 어떤 문제들이 있는 지 허심탄회하게 들은 만큼 더 많은 정책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현장실습 관련 많은 문제점들이 제기된 만큼 학습 중심 현장 실습 패러다임으로 바꾸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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