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21일 정부서울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현판식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에 따라 위원회 명칭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변경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박성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정순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판식에 이어 위원 간담회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공유, 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의 개편으로 문재인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금석이 제 자리에 놓여졌다”며 “앞으로 정부의 균형발전 비전인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주민들이 느끼는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