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교육 확대·전국 농협 제주 방문 유도
천혜향 4입·한라봉 3입 세트 10만개 출시
천혜향 4입·한라봉 3입 세트 10만개 출시
제주농협이 제주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적극적인 제주4·3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농협은 제주4·3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임직원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4·3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다른 지방 농축협 임직원들의 제주 방문과 제주4·3평화공원 방문을 유도해 4·3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제주농협은 또 오는 4월 3일 제주4·3 추념일에 4·3평화공원 방문객들에게 차와 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농협은 특히 제주4·3을 의미하는 ‘천혜향 4입, 한라봉 3입’ 세트 상품 10만개를 출시했고, 포장재에는 제주4·3 70주년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고병기 제주농협 본부장은 “제주4·3은 제주역사의 아픔이자 세계사의 비극적인 사건이며 이제 상생과 화합, 4·3정신을 세계적으로 승화키겨 나가야 한다”며 “제주농협 전 임직원이 뜻을 함께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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