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계 시즌 바뀌는 항공편 확인하고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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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계 시즌 항공 스케줄이 변경된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하계기간(3월 25~10월 27일) 국내선과 국제선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선은 총 20개 노선, 주 1921회를 운항해 전년 하계기간 대비 운항횟수가 주13회 증가(0.7%·왕복 기준)한다.


단, 11개 제주노선은 주 1526회 운항되며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주 4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공급석이 1834석 감소했으며 감편된 노선은 제주~김포와 제주~김해 노선 등이다.


특히 이번 하계 기간 국제선의 경우 저가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인천·청주발 중국행 노선 복항이 이뤄졌지만, 제주발 중국행 노선 복항은 한 건도 없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제주~중국 노선 슬롯(항공편이 운항할 수 있는 시간대)을 확보하고 있지만 아직 중국 단체 관광객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아 운항 재개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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