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만감류 살리기…소비촉진운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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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상생마케팅 특판행사 유관기관 농정 활동 등 총력

계절관세 철폐에 따른 수입 오렌지 물량 증가, 소비 부진, 제철과일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혜향 등 제주산 만감류를 살리기 위한 대대적인 소비촉진운동이 전개된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상생마케팅, 자체·임직원 특판행사, 유관기관 및 단체 대상 농정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만감류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농협하나로유통직영점과 농협유통, 지역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에서 제주산 만감류 상생마케팅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천혜향 100t(2㎏, 5만박스)을 NH카드결제 구매고액에게 박스당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산지정산가격 추가분(박스당 1000원)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부담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 광복점 등 대형마트와 서울청과를 비롯해 공영 홈쇼핑 등에서 천혜양과 한라봉을 시중가보다 10% 내외의 할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특판행사가 진행된다. 특판행사에는 제주시농협 산지전자경매에 참여하는 전국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도 참여한다.


제주농협은 제주도와 공동으로 농협유통, 대형유통업체, 공영도매시장 등에서도 만감류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천혜향 특판행사와 도내·외에 제주산 만감류 선물하기 운동도 전개된다.


이에 앞서 ㈔제주감귤연합회 등은 도매시장과 대형유통업체, 홈쇼핑 등을 방문해 제주산 만감류 취급물량 확대를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고병기 제주농협 본부장은 “수입 오렌지 계절관세 무관세 영향이 제주산 만감류 소비부진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만감류 유통 처리를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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