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 날씨는 널뛰기 행보...이른 더위 속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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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은 4월부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지만 가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오는 4~6월 제주지역 기온은 평년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 기온 13.9~14.7도 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다만 일시적으로 상층 한기가 제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나타나는 등 기온변화가 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5월과 6월 역시 이동성 고기압이 주로 영향을 미치며 평년 기온(17.9~21.9)보다 높은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강수량의 경우 4월은 평년(109~152㎜)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5월은 평년(103~176㎜)보다 다소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6월은 전반에는 맑은 날이 많겠지만 후반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평년(159.2~273.5㎜)과 비슷한 수준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한편 최근 3개월(1~3월) 제주지역은 평균기온이 7도를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0.4도 낮았지만 강수량은 232㎜로 평년보다 23.7㎜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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