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4.3 앞두고 다양한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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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제주4·3을 앞두고 제주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4·3을 바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우선 오는 28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70주년을 맞이한 제주4·3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된다.

 

또 30일에는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70년만의 귀향, 70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17번째4·3 증언 본풀이마당이 진행되며, 31일에는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한 4·3 유적지 기행이 이뤄진다.

 

4월 2일에는 제주시청 일대에서 완전한 4·3특별법 개정을 위한 도민 결의대회가 제주문예회관에서는 4·3 70주년 전야제가 각각 펼쳐진다.

 

이 외에도 3월 29일부터 6월 10일가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4·3 70주년 아카이브 특별전을 비롯해, 4·3 당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추념 음악회가, 7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뮤지션 전인권, 안치환, 멜로망스가 출연하는 4·3 70주년 광화문 문화제가 펼쳐지는 등 전국적으로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4·3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도 준비된다.

 

우선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는 ‘4·3 문화예술마당’ 행사를 비롯해 ‘한아름 들꽃으로 살아’, 4·3 역사집체극 ‘한라’ 공연과 사월 굿 헛묘, 4·3 기록사진전 등이 이어진다.

 

또 3월 29일부터 이틀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제주도립무용단의 4·3 70주년 기념 특별공연 ‘지달립서’가 막을 올린다.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관계자는 “4·3 70주년을 맞아 4·3이 제주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로 올바르게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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