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로 만든 동백꽃 배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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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4일 옛 서귀진성 터에서 열린 ‘주민 화합의 날’ 행사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한지로 자체 제작한 동백꽃 배지를 달아주는 이벤트를 마련.

 

‘제주4·3에 다가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동백꽃 배지 외에도 솔동산어멍쉰다리모임의 협조를 받아 제주 전통음료인 ‘쉰다리’ 시음회도 열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

 

송보언 송산동주민자치위원장은 “제주4·3 70주년을 맞아 4·3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한지로 동백꽃 300개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고 설명.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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