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칠십리, 올 시즌 세 번째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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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바둑리그 통합 7R서 인제 하늘내린에 3-0 승
주장 오정아, 개인 6연승으로 다승 선두자리 지켜
▲ 서귀포칠십리 팀.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출전 중인 ‘제주新보·서귀포시 서귀포칠십리’(감독 이지현) 팀이 강원지역 연고팀을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며 2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서귀포칠십리는 28일 서울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인제 ‘하늘내린’과의 리그 통합 7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서귀포칠십리의 조승아 초단은 1국 장고판에, 주장 오정아 3단은 속기판으로 치러진 2국에, 김수진 5단은 3국 속기판에 나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이 중 조승아 초단과 김수진 5단은 상대와의 역대 전적에서 각각 0승 1패, 0승 2패로 열세를 보였지만, 집중력과 침착함을 앞세워 나란히 1승을 추가했다.

 

이로써 지난 1라운드와 3라운드에 이어 이번 7라운드에서 또다시 완봉승을 달성한 서귀포칠십리는 올 시즌 3승 3패로 충남 ‘SG골프’와 공동 4위를 기록,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하게 됐다.

 

특히 서귀포칠십리의 주장 오정아는 개인 6연승을 질주해 서울 ‘부광약품’의 김채영 3단과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지키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서귀포칠십리는 31일 오후 6시30분 ‘부광약품’과 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귀포칠십리가 이날 경기에서 이겨 올 시즌 첫 번째 연승 달성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여자바둑리그의 전 경기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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