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30대 여성이 제주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1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포구 다리 아래 수심 2m 바다에 빠진 김모씨(38·여)를 해경구조대가 구조했다.
해경은 술에 취한 승객이 바다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택시 기사의 신고를 접수 받고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김씨를 구조했다.
김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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