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고 학생들, 학교에 4·3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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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운영

제주여자고등학교(교자 정희복) 1학년 학생들이 4·3 70주년을 맞아 학교에 4·3분향소를 설치하고, 참배와 추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제주여고에 따르면 학생 20여 명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자기주도적으로  4·3분향소를 기획·마련했다. 이는 일상에서 4·3을 생각하고 그 의미를 찾아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분향소는 4·3 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에 대한 분향과 헌화을 한 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전시 자료를 둘러보고  백비(白碑)에 4·3의 의미를 써넣는 순서로 운영된다.


2일부터 3일 양일간 점심시간과 석식시간에 학생들 스스로 도우미를 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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