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와 캄보디아가 우수 종목의 해외 교류,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회의실에서 캄보디아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장애인스포츠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2018 세계좌식배구선수권대회 예선대회가 열리는 중에 체결된 이번 협약은 개발도상국의 장애인체육 격차를 줄이고, 양국 간 우수 종목의 상호 발전을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협약 체결로 장애인체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건 물론 민간외교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성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 공동 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이해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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