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채취 나선 일행 7명 고통사고로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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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전 6시5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자배오름 입구 도로에서 1t 트럭과 SUV, 승용차가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김모씨(47·여)와 승용차 운전자 김모씨(51·여)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한남리에서 위미리 방면으로 운행 중인 1t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 맞은편에서 오던 SUV와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를 당한 김씨 등 7명은 일행으로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차량 2대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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